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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canto

엔칸토 (2021)

능력이 아니라 사람 자체를 향해 부르는 노래로 끝맺는 가족 이야기

한눈에 보기 🔭💭

1. 출발미국 2021 개봉콜롬비아 배경미란다 참여2. 가족마드리갈 가문저마다 다른 재능미라벨은 예외3. 균열집의 금루이사의 부담브루노의 부재4. 비밀브루노 이야기 금기빌보드 1위5. 절정이사벨라의 고백애벌레의 비유6. 유산스코어 첫 라틴계 후보가족 재건엔칸토2021능력 없는 손녀가 가족의 균열을 마주하며 부르…
이야기의 무대 🧭🗺️
N콜롬비아콜롬비아 안데스 산간카르타헤나바리차라

일부 지명 좌표 출처(가공): GeoNames (CC BY 4.0) · Pleiades (CC BY 3.0)

만든 사람들 ⏳🌊

  • 작곡가린마누엘 미란다

    모든 노래를 쓰고, 콜롬비아 리듬을 자신의 어법에 들여왔다.

  • 작곡가헤르마인 프랑코

    스코어를 맡았고, 이 작품으로 아카데미 스코어 부문 후보에 오른 최초의 라틴계 여성이다.

  • 감독바이런 하워드

    공동 감독으로 작품 전반을 이끌었다.

  • 감독재러드 부시

    공동 감독이자 각본에 참여했다.

  • 각본채리스 카스트로 스미스

    각본과 공동 연출에 참여했다.

  • 주연스테파니 베아트리즈

    미라벨의 목소리를 맡았다.

YouTube에서 7곡 이어 듣기 ↗

I. 콜롬비아로 간 디즈니

(제작) 「엔칸토」는 콜롬비아를 배경으로 한 디즈니 장편 애니메이션이다. 바이런 하워드와 재러드 부시가 공동 감독을 맡았고, 극작가 채리스 카스트로 스미스가 각본과 공동 연출에 참여했다. (섭외) 노래는 린마누엘 미란다가 썼다. 「모아나」에서 디즈니와 처음 협업한 그는 이번에도 인물의 속마음을 노래로 풀어내는 역할을 맡았고, 콜롬비아 특유의 리듬을 자신의 어법에 들여왔다. (프랑코) 스코어(배경음악)는 헤르마인 프랑코가 맡았다. 멕시코계 미국인 작곡가로, 원래 타악기 연주자로 활동하며 여러 음악가와 협업하다가 영화음악으로 자리를 옮긴 사람이다. 「도라와 잃어버린 황금 도시」의 음악을 쓴 경력이 있었다. (기록) 프랑코는 이 작품으로 아카데미 오리지널 스코어 부문 후보에 올랐다. 라틴계 여성 작곡가로는 처음 있는 일이었다. (취재) 제작진은 콜롬비아 카르타헤나와 바리차라 등지를 답사하며 그 지역의 리듬과 악기, 직물과 건축을 살폈고, 그 결과가 화면과 음악 곳곳에 스며들었다.

II. 마드리갈 가문의 집

(가족) 마드리갈 가문은 콜롬비아 산골 마을에 마법의 집 카시타와 함께 살아간다. 오래전 할머니 알마가 받은 기적 덕분에 후손들은 저마다 하나씩 특별한 재능을 얻는다. (소개) 이야기는 손녀 미라벨의 시선으로 시작한다. 그는 마을 아이들에게 가족을 소개하며 가문의 능력을 하나씩 보여준다 - 힘, 치유, 식물을 다루는 재주, 미래를 보는 눈 등이다. (결핍) 미라벨만은 성인식에서 아무 능력도 받지 못했다. 그 사실은 담담하게 언급되지만, 이후 이야기 전체를 떠받치는 중심 질문으로 남는다. (음악) 이 도입부의 노래는 빠른 스페인어식 라임과 리듬으로 가족 구성원을 차례로 소개한다. 인물마다 짧은 음악적 특징을 붙여, 뒤에 그 인물이 다시 등장할 때 관객이 곧바로 알아채게 만든다.

♪가족 마드리갈 (The Family Madrigal)공식 MV — Stephanie Beatriz, Olga Merediz, Encanto Cast

오프닝에서 가족 구성원과 그들의 능력을 차례로 소개하는 넘버다.

  • 도입에서 각 가족 구성원을 소개할 때마다 짧은 음악 조각이 붙는데, 이는 그 인물을 가리키는 유도동기(라이트모티프)로 기능해 뒷부분에서 다시 들릴 때 관객이 알아챈다.
  • 빠른 스페인어 라임과 콜롬비아 리듬 계열의 타악기가 뒤섞여 있어, 해설 없이도 무대가 되는 마을의 정체성을 들려준다.
  • 미라벨이 자신에게 능력이 없다는 사실을 언급하는 대목에서 반주가 잠깐 옅어지는데, 이는 이야기 내내 반복되는 결핍의 신호음이다.
  • 영화 오프닝 시퀀스 전체를 한 호흡으로 이어 붙인 연출과 노래가 정확히 맞물려, 인물 소개와 공간 소개를 동시에 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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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나의 사랑 (Colombia, Mi Encanto)공식 MV — Carlos Vives

콜롬비아를 흥겹게 기리는 노래로, 안토니오가 능력을 받는 장면과 영화 마지막 장면에서 엔딩 크레디트까지 흐른다.

  • 안토니오가 능력을 받는 축하 장면에서 처음 불리고, 영화 마지막 장면부터 엔딩 크레디트까지 다시 흐른다.
  • 콜롬비아 대중음악 바예나토 풍의 흥겨운 곡조로, 콜롬비아라는 땅 자체를 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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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I. 갈라지는 벽

(균열) 미라벨은 집의 벽에 금이 가는 것을 목격한다. 겉으로는 완벽해 보이는 가족과 집이 사실은 위태롭다는 사실을 그만이 눈치챈다. (루이사) 힘센 언니 루이사는 남들이 보지 못하는 부담을 홀로 견디고 있다. 가족과 마을의 기대를 떠받치는 역할에 서서히 지쳐가는 인물이다. (정서) 이 대목의 노래는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압박감을 다룬다. 씩씩해 보이는 인물이 사실 얼마나 지쳐 있는지를, 숨 가쁜 리듬과 반복되는 짧은 구절로 그려낸다. (전개) 미라벨은 집의 균열이 예언과 관련되어 있다고 확신하고, 그 답을 찾아 가문에서 쫓겨나듯 사라진 삼촌 브루노의 흔적을 좇기 시작한다.

♪표면의 압박 (Surface Pressure)공식 MV — Jessica Darrow

힘센 언니 루이사가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부담을 토로하는 노래다.

  • 가사 없이 리듬만 들어도 숨 가쁜 노동의 반복을 느끼게 하는 진행으로, 강인해 보이는 인물의 내면 압박을 그린다.
  • 후렴에서 목소리가 점점 커지고 쌓이는 방식은, 억눌러 온 감정이 겉으로 새어 나오기 직전의 상태를 표현한다.
  • 이 곡은 발매 후 SNS에서 크게 회자되며, 겉으로 강해 보이는 사람의 소진을 다룬 노래로 널리 언급되었다.
  • 타악기 중심의 편곡은 루이사가 실제로 짊어지는 물리적 무게를 음악적으로 흉내 낸 것처럼 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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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V. 입에 올리지 않는 이름

(금기) 브루노는 미래를 보는 능력 때문에 가족에게 불길한 존재로 여겨져 오래전 집을 떠났다. 아무도 그의 이름을 입에 올리지 않는다. (합창) 가족 구성원들이 차례로 브루노에 얽힌 저마다의 기억을 노래로 풀어놓는다. 한 사람씩 다른 리듬과 창법을 얹어 부르다가 결국 하나의 합창으로 뒤섞인다. (반향) 이 노래는 발매 후 미국 빌보드 싱글 차트 1위에 올랐다. 디즈니 애니메이션 뮤지컬 넘버로는 이례적인 대중적 성공이었다. (단서) 노래 속에서 각 인물이 두려워하는 예언의 파편들이 흩어져 등장하는데, 그 조각들이 나중에 다시 맞춰지면서 이야기의 결말을 향해 간다.

♪우리는 브루노 얘기 안 해 (We Dont Talk About Bruno)공식 MV — Encanto Cast

가족이 저마다 다른 방식으로 브루노를 기억하며 부르는 합창곡이다.

  • 인물마다 다른 리듬과 창법으로 브루노를 회상하다가, 마지막에 모든 성부가 하나의 합창으로 뒤섞이는 구조는 가족 안에 흩어진 두려움이 결국 하나로 얽혀 있음을 보여준다.
  • 이 곡은 발매 후 빌보드 싱글 차트 1위에 오르며 디즈니 애니메이션 뮤지컬 넘버 가운데 이례적인 대중적 성공을 거두었다.
  • 곡 안에 등장하는 예언의 이미지들은 겉으로는 스쳐 지나가지만 훗날 다시 조합되며 뜻을 갖게 되는 복선이다.
  • 여러 장르를 인물별로 다르게 입힌 편곡은, 한 가족 안에서도 저마다 다른 방식으로 같은 기억을 안고 산다는 점을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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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 갈라진 곳으로

(이사벨라) 완벽한 맏딸 이사벨라는 자신에게 주어진 역할이 진짜 바람과 다르다는 사실을 미라벨 앞에서 처음으로 인정한다. (해방) 그 순간의 노래는 얌전한 꽃 대신 제멋대로 뻗어나가는 식물들이 피어나는 장면과 함께, 억눌렸던 감정이 터져 나오는 과정을 그린다. (정점) 이야기는 집과 가족의 운명이 걸린 순간으로 치닫는다. 할머니 알마가 짊어져 온 상처의 뿌리가 드러나면서 갈등이 가장 높은 지점에 이른다. (변주) 이 대목의 노래는 스페인어 가사가 섞인 애가(哀歌) 형식으로, 애벌레 두 마리의 비유를 빌려 이별과 변화를 말한다. 오프닝에서 들었던 가족의 선율이 조용히 되돌아와 뜻을 바꾼다. (수상) 이 노래는 아카데미 주제가상 후보에 올랐고, 콜롬비아 민속음악 어법을 디즈니 발라드에 정면으로 들여온 사례로 남았다.

♪그 밖에 무엇을 할 수 있을까 (What Else Can I Do)공식 MV — Diane Guerrero, Stephanie Beatriz

이사벨라가 억눌렸던 진짜 자신을 처음으로 드러내는 노래다.

  • 이사벨라가 처음으로 완벽한 꽃 대신 제멋대로 자라는 식물을 노래하는 대목은, 억눌린 자아가 터져 나오는 순간을 멜로디의 도약으로 표현한다.
  • 반주가 점점 화려해지고 박자가 자유로워지는 진행은 인물이 규칙에서 풀려나는 과정을 그대로 따라간다.
  • 두 자매의 목소리가 처음으로 함께 화음을 쌓는 대목은, 오해가 이해로 바뀌는 순간을 음악으로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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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벌레 두 마리 (Dos Oruguitas)공식 MV — Sebastián Yatra

애벌레의 비유로 이별과 변화를 노래하는, 이야기의 감정적 정점에 놓인 애가다.

  • 스페인어로만 불리는 이 애가(哀歌)는 두 마리 애벌레의 비유를 빌려 이별과 변화를 담담하게 노래하며, 대사로 설명하지 않는 감정을 대신 전달한다.
  • 오프닝에서 들었던 가족 소개 선율의 일부가 조용히 되돌아오는데, 밝게 쓰였던 선율이 여기서는 느리고 처연하게 변형되어 뜻이 뒤집힌다.
  • 콜롬비아 민속 현악기와 관악기가 두드러지게 쓰여, 디즈니 발라드로는 드물게 지역 색을 그대로 살렸다.
  • 이 곡은 아카데미 주제가상 후보에 올랐고, 영화 속 노래는 콜롬비아 가수 세바스티안 야트라가 스페인어로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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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 다시 세운 집

(재건) 갈등이 풀린 뒤 가족과 마을 사람들이 함께 집을 다시 세운다. 이 장면의 노래는 앞서 흩어졌던 인물들의 선율을 한데 모아 다시 부른다. (위치) 미라벨은 마침내 가족 안에서 자신의 자리를 능력이 아닌 다른 방식으로 확인받는다. 노래는 그 답을 직접 설명하지 않고 합창의 두께로 보여준다. (마무리) 마지막 곡은 도입부의 소개 노래를 변형해 다시 들려주며, 처음엔 능력을 자랑하던 자리에 이제는 사람 자체를 놓는다. (여운) 스코어는 마지막까지 콜롬비아 리듬을 관현악과 섞어 유지하고, 마지막 장면부터 엔딩 크레디트까지는 「콜롬비아, 나의 사랑」이 이어진다.

♪당신들 모두 (All of You)공식 MV — Encanto Cast

가족과 마을이 함께 집을 다시 세우며 부르는 피날레 넘버다.

  • 앞서 등장했던 여러 인물의 선율 조각이 한데 모여 다시 불리는 피날레로, 각자의 목소리가 합쳐져 하나의 화음을 이루는 과정 자체가 이야기의 결론을 대신한다.
  • 도입부의 소개 노래가 변형되어 돌아오는데, 이번에는 능력이 아니라 사람 자체를 노래한다는 점에서 같은 선율의 뜻이 달라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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덜 알려진 이야기

「애벌레 두 마리」는 미란다가 스페인어 표현의 결을 다듬는 데 공을 들인 곡으로 알려져 있다. 영화에 쓰인 것은 콜롬비아 가수 세바스티안 야트라가 부른 스페인어 원곡이고, 야트라가 영어로 부른 「Two Oruguitas」는 따로 발매되었다. 헤르마인 프랑코는 콜롬비아 음악을 하나의 뭉뚱그린 색깔로 다루지 않고, 카리브 해안과 태평양 연안, 안데스 산간 지역의 음악 전통을 구분해 인물별로 다르게 배치했다고 알려져 있다. 태평양 연안 특유의 마림바 데 촌타 같은 악기까지 살핀 이 세밀한 구분은 일반 관객에게는 잘 드러나지 않는 대목이다. 「우리는 브루노 얘기 안 해」는 처음부터 홍보의 중심 곡이 아니었다고 전해진다. 개봉 초기 마케팅은 다른 넘버에 무게를 두었으나, 이 곡이 입소문을 타고 자발적으로 퍼지면서 뒤늦게 대표곡으로 떠올랐다.

용어 노트 📚🔎

유도동기(라이트모티프)

(말뜻) 라이트모티프는 독일어로 이끄는(leit) 동기(motiv)라는 뜻이다. 특정 인물이나 감정을 짧은 선율에 담아 반복해서 들려주는 방식을 가리킨다. (영화·뮤지컬 음악에서) 인물이 처음 등장할 때 붙는 짧은 선율을 이후 장면에서 다시 들려주면, 관객은 대사 없이도 그 인물이나 관련된 감정을 곧바로 떠올린다. 돌림노래에서 한 가락을 계속 듣다 보면 몇 소절만 들어도 무슨 노래인지 아는 것과 비슷한 원리다. (다른 데서는) 문학에서는 소설 속에서 반복해서 등장하는 상징이나 표현을 가리키는 말로도 쓴다.

리프라이즈

(말뜻) 프랑스어 reprise는 다시 잡다, 되풀이하다라는 뜻에서 왔다. (영화·뮤지컬 음악에서) 앞에서 나온 노래의 선율이나 가사 일부를 뒷부분에서 다른 상황과 감정으로 바꿔 다시 들려주는 것을 말한다. 같은 놀이 규칙이 처음에는 재미로, 나중에는 진지한 순간에 다시 쓰이는 것과 비슷하다 - 규칙은 같지만 그 순간의 무게가 달라진다.

대위법

(말뜻) 한자로 마주할 대(對), 자리 위(位)를 써서 서로 다른 자리에 놓인 가락이 마주 선다는 뜻이다. 영어 counterpoint 역시 점(point) 대 점(point), 즉 음 대 음을 맞세운다는 라틴어에서 왔다. (영화·뮤지컬 음악에서) 서로 다른 가락 두 개 이상을 동시에 겹쳐 부르거나 연주하면서도 서로 부딪히지 않고 어울리게 짜는 기법이다. 돌림노래를 부를 때 여러 모둠이 서로 다른 대목을 동시에 부르는데도 화음이 맞아떨어지는 순간이 바로 이 원리다.

편곡

(말뜻) 곡(曲)을 엮는다(編)는 뜻이다. (영화·뮤지컬 음악에서) 같은 멜로디라도 어떤 악기로, 어떤 리듬으로 연주하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느낌을 준다. 같은 멜로디를 기타로 연주할 때와 오케스트라 전체로 연주할 때 느낌이 완전히 달라지는 것과 같다. (다른 데서는) 꽃꽂이나 실내 장식에서도 여러 요소를 보기 좋게 짜 맞춘다는 뜻으로 배열이라는 말을 쓰는데, 그 점에서 뜻이 닮았다.

오프닝 넘버

(영화·뮤지컬 음악에서) 이야기가 시작할 때 첫 번째로 등장하는 노래로, 보통 인물과 배경, 세계관의 규칙을 짧은 시간 안에 압축해서 알려주는 역할을 한다. 학예회에서 사회자가 첫머리에 오늘 순서와 등장인물을 노래하듯 소개하는 것과 비슷한 기능이다.

관현악

(말뜻) 한자로 대롱 관(管)과 줄 현(絃)을 합쳐 관악기와 현악기가 함께 연주하는 음악을 뜻한다. (영화·뮤지컬 음악에서) 여러 악기를 어떻게 배합하느냐에 따라 같은 멜로디도 전혀 다른 색을 낸다. 요리에서 같은 재료라도 어떤 양념을 더하느냐에 따라 맛이 달라지는 것과 비슷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