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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llie Eilish

빌리 아일리시 (2001–)

몸에 대한 세상의 평가는 자신의 책임이 아니라고, 그는 짧은 영상 하나로 못 박았다.

한눈에 보기 🔭💭

1. 뿌리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홈스쿨 남매투렛 진단2. 데뷔오션 아이즈 바이럴다크룸 계약속삭이는 창법3. 정점배드 가이 1위그래미 4관왕본드 주제가4. 성장통연애와 상처해피어 댄 에버5. 자아코첼라 헤드라이너바비 오스카상커밍아웃6. 현재히트 미 하드 앤 소프트정치적 발언피니어스와 협업아일리시2001–속삭이는 목소리와 헐렁한 옷차림으로 팝의 시선…
무대의 여정 🧭🗺️
N미국영국로스앤젤레스2001–현재뉴욕2019런던2020인디오2022

일부 지명 좌표 출처(가공): GeoNames (CC BY 4.0) · Pleiades (CC BY 3.0)

함께한 사람들 ⏳🌊

  • 가족매기 베어드

    배우이자 극작가인 어머니로, 홈스쿨과 초기 작곡 교육을 이끌었다.

  • 동료피니어스 오코넬

    네 살 위의 오빠이자 전 앨범의 공동 작곡·프로듀서로 함께했다.

  • 후원저스틴 러블리너

    다크룸/인터스코프 대표로 열네 살의 그를 발굴해 계약했다.

  • 영향저스틴 비버

    어릴 적 우상이었던 가수로, 훗날 실제로 가까운 사이가 됐다.

  • 연애브랜던 큐 애덤스

    2018~2019년 교제했던 래퍼로, 그 경험이 「해피어 댄 에버」에 스며들었다.

  • 동료칼리드

    「러블리」를 함께 부른 협업자이자 오랜 친구였다.

YouTube에서 7곡 이어 듣기 ↗

I. 로스앤젤레스의 남매 · 2001–2015

(출생) 2001년 12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태어났다. 본명은 빌리 아일리시 파이럿 베어드 오코넬이었다. (가족) 어머니 매기 베어드는 배우이자 작가로 활동했고, 아버지 패트릭 오코넬은 배우이자 목수 일도 겸했다. 네 살 위의 오빠 피니어스 오코넬이 있었다. (홈스쿨) 정규 학교에 다니지 않고 이른바 '언스쿨링' 방식으로 자랐다. 흥미를 따라 배우는 교육 속에서 어머니가 진행하던 작은 작곡 워크숍을 통해 오빠와 함께 노래 만드는 법을 익혔다. (합창단) 여덟 살 무렵부터 로스앤젤레스 어린이 합창단에서 노래를 불렀다. (춤) 어릴 때부터 춤에 몰두했다. 재즈와 컨템포러리 무용을 배웠고 한때는 무용수가 되기를 꿈꿨다. (투렛) 열한 살 무렵 투렛 증후군 진단을 받았다. 당시에는 가족 안에서만 알려진 사실이었다.

II. 오션 아이즈, 세상에 닿다 · 2015–2017

(부상) 열세 살 때 고관절 성장판 부상을 입어 무용의 꿈을 접어야 했다. 오랫동안 자신을 규정해 온 정체성 하나가 갑자기 사라진 셈이었다. (오션아이즈) 오빠 피니어스가 원래 자신의 밴드를 위해 쓴 곡 「오션 아이즈」를 무용 수업 안무에 쓰려고 빌리에게 불러 달라 부탁했다. 2015년 11월 사운드클라우드에 올린 이 녹음이 예상 밖으로 퍼져 나갔다. (계약) 이듬해 다크룸/인터스코프 레이블과 계약했다. 대표 저스틴 러블리너가 신인을 알아본 인물이었다. 이후로도 오빠의 침실 스튜디오에서 작업하는 방식은 바뀌지 않았다. (목소리) 크게 지르는 대신 귀에 속삭이듯 낮게 부르는 창법을 택했다. 가사의 어둡고 불편한 정서와 소녀의 목소리 사이의 낙차가 곧 그의 개성이 됐다. (EP) 2017년 데뷔 EP 「돈트 스마일 앳 미」를 냈다. 「벨리에이크」, 「워치」 같은 곡들이 실렸고, 십대의 목소리로 불안과 강박을 이야기하는 화법이 자리 잡았다.

♪오션 아이즈 (Ocean Eyes)2016무대 빌리 아일리시 · Q101 라이브 라운지

무용 수업을 위해 부른 오빠의 곡이 뜻밖에 세상에 퍼지며 그의 음악 인생이 시작됐다.

  • 도입부의 몽롱한 신스 패드와 잔잔한 비트가 물속에 잠긴 듯한 분위기를 만든다.
  • 낮은 음역에서 속삭이듯 부르는 도입부 보컬은 십대 소녀의 목소리치고 이례적으로 차분하다.
  • 후렴에서 살짝 올라가는 멜로디 선이 화자의 감정이 커지는 순간을 표현한다.
  • 브리지에서 자신의 목소리를 겹겹이 쌓은 하모니가 곡에 입체감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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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I. 다크룸의 세계 · 2017–2019

(앨범) 2019년 데뷔 정규 앨범 「웬 위 올 폴 어슬립, 웨어 두 위 고?」를 냈다. 전곡을 오빠 피니어스와 단둘이 그의 어릴 적 침실 스튜디오에서 쓰고 만들었다. (악몽) 「베리 어 프렌드」는 잠든 사람 곁에서 속삭이는 악몽의 목소리를 상상해 만든 곡으로, 수면마비를 겪은 개인적 경험에서 비롯됐다. (배드가이) 「배드 가이」는 빌보드 싱글 차트 1위에 올라 그를 단숨에 세계적인 이름으로 만들었다. (옷) 몸에 대한 평가를 피하려 헐렁한 옷을 입기 시작했다. 자신의 몸이 사람들의 논평거리가 되는 것을 거부하는 태도였고, 이는 곧 하나의 상징이 됐다. (투렛공개) 2018년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투렛 증후군을 공개적으로 밝혔다. 무대와 인터뷰 영상에 드러나는 틱 증상을 두고 온라인에서 조롱이 일자 스스로 설명하는 쪽을 택한 것이었다.

♪배드 가이 (bad guy)2019실황 빌리 아일리시 라이브

침실 스튜디오에서 완성한 데뷔 앨범의 상징적 싱글로, 장난스러운 위협의 화법이 그의 페르소나를 각인시켰다.

  • 저음에서 반복되는 신스 선율이 곡 전체를 끌고 가는 그루브의 뼈대(베이스 리프) 역할을 한다.
  • 후렴 직전 낮게 웃는 듯한 숨소리와 정적이 긴장을 만들고 곧바로 리듬이 뒤집힌다.
  • 후반부에 갑자기 등장하는 저음 신스 효과음이 곡의 분위기를 한 번 더 비튼다.
  • 속삭이는 창법과 장난스러운 화법이 뒤섞여 위협인지 유희인지 모호한 인상을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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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 어 프렌드 (bury a friend)2019실황 빌리 아일리시 라이브

수면마비의 경험에서 상상한 악몽의 화자를 빌려, 자신을 위협하는 존재가 되는 낯선 시점을 실험했다.

  • 인트로의 날카로운 금속성 샘플과 낮은 웅웅거림이 방 안에 뭔가 있는 듯한 공포감을 만든다.
  • 화자를 침대 밑 괴물로 설정한 발상이 후렴의 낮은 읊조림에 그대로 담겨 있다.
  • 스테레오 좌우로 흩어지는 목소리 조각들이 헤드폰으로 들을 때 유령처럼 움직인다.
  • 브리지의 갑작스러운 정적과 심장박동 같은 저음이 다음 폭발을 예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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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V. 그래미의 밤과 본드 · 2019–2020

(그래미) 2020년 그래미 시상식에서 올해의 레코드·올해의 노래·올해의 앨범·신인상 네 개 본상을 모두 휩쓸었다. 열여덟 나이에 이룬 일이었고, 크리스토퍼 크로스 이후 두 번째로 이 넷을 한 해에 가져간 사례였다. (본드) 같은 해 007 영화 주제가 「노 타임 투 다이」를 오빠와 함께 썼다. 007 시리즈 주제가를 부른 가장 어린 가수로 기록됐고, 평소의 속삭이는 팝과 달리 현악 편성을 두른 고전적인 발라드 창법을 시도했다. (명성) 갑작스레 커진 유명세는 불안으로 이어졌다. 사생활이 사라지는 느낌과 대중의 시선에 대한 두려움을 여러 인터뷰에서 털어놓았다. (집) 유명해진 뒤로도 한동안 부모와 같은 집에서 지냈다. 가족은 그에게 변하지 않는 기준점이었다.

♪노 타임 투 다이 (No Time to Die)2020무대 빌리 아일리시 · 2020 브릿 어워즈

007 시리즈 최연소 주제가 가수라는 기록을 세우며, 평소의 미니멀한 팝과 다른 고전적 발라드에 도전했다.

  • 피아노 단독 반주로 시작해 서서히 현악 편성이 쌓이는 전형적인 본드 주제가의 구성을 따른다.
  • 후렴에서 가슴에서부터 밀어내듯 부르는 창법으로 평소보다 힘 있게 음을 뻗는다.
  • 곡 후반 금관악기가 가세하며 첩보 영화 특유의 긴박한 분위기를 완성한다.
  • 마지막 소절에서 목소리를 낮게 떨어뜨리는 대목이 체념과 결의를 동시에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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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 성장통 · 2020–2021

(연애) 2018년부터 이듬해까지 래퍼 브랜던 큐 애덤스와 만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큐) 2021년 다큐멘터리 「빌리 아일리시: 조금 흐릿한 세상」가 공개돼 데뷔 앨범을 만들던 과정과 가족의 일상, 투렛 증후군, 무용을 포기했던 상처까지 가감 없이 비췄다. (파파라치) 2020년 몸에 대한 사회의 이중잣대를 지적하는 단편 「낫 마이 리스판서빌리티」를 발표했다. (해피어) 2021년 두 번째 정규 앨범 「해피어 댄 에버」를 냈다. 재즈와 라운지풍 편곡을 끌어들여 한층 차분해진 사운드로, 명성의 무게와 관계 안의 권력 불균형을 다룬 「유어 파워」 같은 곡을 담았다. (제작) 이번에도 전곡을 오빠 피니어스와 단둘이 만들었다. 남매의 작업 방식은 스타덤 이후에도 흔들리지 않았다.

♪유어 파워 (Your Power)2021공식 MV — 빌리 아일리시

관계 속 권력 불균형과 착취를 담담히 응시한 곡으로, 자신이 겪은 연애의 그늘이 배어 있다.

  • 어쿠스틱 기타 하나로만 반주해 이전 앨범들과 확연히 다른 절제된 편곡을 보여 준다.
  • 낮고 건조한 음색으로 담담히 읊조리는 창법이 분노보다 슬픔에 가까운 정서를 만든다.
  • 후렴에서 살짝 끌어올리는 가성이 상처를 직접 말하기보다 에둘러 드러낸다.
  • 별다른 타악기 없이 흘러가는 구성이 오히려 가사의 무게를 또렷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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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 커밍아웃과 바비 · 2021–2023

(코첼라) 2022년 코첼라 페스티벌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섰다. 역대 최연소 헤드라이너였다. (연애2) 2022년부터 이듬해까지 음악가 제시 러더퍼드와 교제했다. (바비) 2023년 영화 「바비」 삽입곡 「왓 워즈 아이 메이드 포?」를 오빠와 함께 썼다. 이 곡으로 아카데미 주제가상과 그래미 올해의 노래를 다시 받았다. (커밍아웃) 2023년 한 인터뷰에서 여성에게 끌린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공개적으로 밝혔다. 스스로를 규정하기보다 있는 그대로 말하는 방식이었다. (환경) 투어의 탄소 발자국을 줄이려는 노력을 계속했고, 채식과 환경 문제에 관한 발언을 이어 갔다.

♪왓 워즈 아이 메이드 포? (What Was I Made For?)2023무대 빌리 아일리시·FINNEAS · 2024 오스카

영화 「바비」를 위해 쓴 곡으로, 정체성에 대한 질문을 자신의 삶에 겹쳐 불렀다.

  • 피아노 단독 반주 위에 얹힌 여리고 가느다란 목소리가 곡 전체의 연약한 정서를 이끈다.
  • 후렴에서 아주 살짝 음량을 키우는 것만으로도 감정의 절정을 표현하는 절제된 편곡이다.
  • 현악 편성이 뒤로 갈수록 조금씩 두꺼워지며 조용한 카타르시스를 완성한다.
  • 원 테이크에 가까운 느낌을 살렸다고 알려진 담백한 보컬 프로듀싱이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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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I. 히트 미 하드 앤 소프트, 현재 · 2024–2026

(히트미) 2024년 세 번째 정규 앨범 「히트 미 하드 앤 소프트」를 냈다. 재즈 화성을 한층 짙게 끌어들였고, 여성에 대한 감정을 거침없이 그린 「런치」 같은 곡으로 자신의 정체성을 더 분명히 드러냈다. (그래미2) 2025년 그래미에서 일곱 개 부문 후보에 올랐으나 수상하지는 못했다. (정치) 2024년 미국 대선에서 카멀라 해리스를 공개 지지했다. 사회적 발언을 삼가지 않는 태도는 데뷔 초부터 이어져 온 것이었다. (현재) 여전히 오빠 피니어스와 단둘이 작업하는 방식을 고수하고 있다. 침실 스튜디오에서 시작된 남매의 협업은 세계적인 무대로 자리를 옮겼을 뿐, 근본적으로 달라지지 않았다. (마음) 불안과 씨름하며 치료를 받아 온 사실을 숨기지 않았고, 정신 건강에 대한 발언을 꾸준히 이어 갔다.

♪런치 (Lunch)2024무대 빌리 아일리시 · 콜베어 쇼

여성에 대한 욕망을 거침없이 그리며, 자신의 정체성을 음악으로 한 번 더 또렷이 밝힌 곡이다.

  • 리듬을 튕기듯 연주하는 저음 선율(펑키한 베이스라인)이 곡 전체에 활력을 준다.
  • 후렴에서 한층 대담해지는 창법과 애드리브가 이전 곡들보다 자신감 있게 들린다.
  • 절제된 드럼 그루브 위로 쌓이는 브라스풍 신스가 재즈 클럽 같은 질감을 더한다.
  • 벌스와 후렴 사이 리듬이 살짝 바뀌는 지점이 곡의 유희적인 성격을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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덜 알려진 이야기

그는 어릴 때부터 어둡고 강렬한 이야기를 좋아했다고 전해진다. 그는 어릴 때부터 어둡고 강렬한 이야기를 좋아했다고 알려져 있으며, 이런 성향이 「베리 어 프렌드」나 「배드 가이」 같은 곡의 서늘한 화자 설정과 무관하지 않다는 평가가 있다. 앙증맞은 외모와 어두운 가사 사이의 낙차가 그저 타고난 취향이 아니라 구체적인 시청 습관에서 비롯됐다는 점은 화려한 데뷔 서사에 가려 잘 이야기되지 않는다. 그는 소리와 숫자, 요일마다 색을 느끼는 공감각을 지녔다고 여러 매체 인터뷰에서 밝혔다. 이 감각은 그와 오빠가 앨범마다 특정한 색을 시각적 정체성으로 정하는 방식과 맞닿아 있다고 알려져 있는데, 이는 홍보 전략이라기보다 그의 지각 방식에서 비롯된 습관에 가깝다. 「오션 아이즈」는 애초에 세상에 내놓을 곡이 아니었다. 피니어스가 자신의 밴드를 위해 써 둔 곡이었고, 빌리는 그저 무용 수업 안무를 위해 한 번 불러 준 것뿐이었다. 큰 기대 없이 사운드클라우드에 올라간 이 녹음이 퍼져 나가면서 두 사람의 계획에 없던 커리어가 시작됐다는 사실은 화려한 성공담 속에서 종종 우연이라는 요소가 지워진 채 전해진다.

용어 노트 📚🔎

신시사이저

(말뜻) 합성하다는 뜻의 영어 신세사이즈에서 온 말로, 여러 소리를 전자적으로 합쳐 만든다는 뜻이 이름에 담겨 있다. (팝에서) 전기 신호로 다양한 악기 소리나 세상에 없는 새로운 소리를 만들어 내는 건반 악기다. 여러 재료를 섞어 새로운 맛을 만드는 요리처럼, 신시사이저는 여러 파형을 섞어 소리 자체를 빚어낸다.

베이스 리프

(팝에서) 곡 내내 반복되며 리듬과 화성의 뼈대를 이루는 낮은 음역의 짧은 선율이다. 학교 축제에서 밴드가 같은 저음 프레이즈를 계속 되풀이하며 노래 전체를 지탱하는 모습을 떠올리면 된다.

브리지

(말뜻) 다리라는 뜻의 영어 단어 그대로, 노래의 앞부분과 마지막 후렴 사이를 이어 주는 다리 같은 구간이라는 데서 붙은 이름이다. (팝에서) 벌스와 후렴이 반복된 뒤 분위기를 바꿔 새로운 전환을 주는 부분이다. 이야기책에서 절정 직전 잠시 다른 장면을 보여 주는 것과 비슷하다.

훅

(말뜻) 낚싯바늘이라는 뜻의 영어 단어에서 왔다. 귀를 낚아채듯 붙잡는다는 뜻이 그대로 이름이 됐다. (팝에서) 한 번만 들어도 기억에 남는 짧고 강렬한 멜로디나 구절을 가리킨다. 급식실에서 한 소절만 들려도 다 같이 따라 부르게 되는 노래의 그 대목이 바로 훅이다.

가성

(말뜻) 거짓 목소리라는 뜻의 한자어다. 성대를 다 붙이지 않고 얇게 진동시켜 내는 소리라 본래 음역보다 높고 가늘게 들린다는 데서 이런 이름이 붙었다. (팝에서) 원래 낼 수 있는 음역보다 높은 음을 가늘고 여린 소리로 내는 창법이다. 평소 목소리와 휘파람 소리의 중간쯤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하모니

(팝에서) 같은 사람이나 여러 사람의 목소리를 겹쳐 화음을 쌓는 것을 말한다. 돌림노래를 여러 명이 동시에 다른 음으로 부르면 화음이 생기는 것과 비슷한 원리다.

재즈 화성

(팝에서) 단순한 세 음 화음에 여러 음을 더 얹어 복잡하고 세련된 색채를 내는 코드 진행 방식이다. 기본 레고 블록에 여러 조각을 더 끼워 모양을 풍성하게 만드는 것에 비유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