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nder Girls
정해진 후렴 하나로 온 나라를 따라 춤추게 만든 뒤, 스스로 악기를 들고 다시 무대에 선 그룹.
한눈에 보기 🔭💭
일부 지명 좌표 출처(가공): GeoNames (CC BY 4.0) · Pleiades (CC BY 3.0)
곁의 사람들 ⏳🌊
- 프로듀서박진영
그룹의 방향과 곡을 전 과정에서 진두지휘한 기획사 대표다.
- 멤버현아
- 멤버선예
리더로서 그룹 초창기를 이끈 메인보컬이다.
- 멤버선미
데뷔 멤버로 탈퇴와 복귀를 거쳐 훗날 대표 솔로 가수가 되었다.
- 경쟁소녀시대
같은 해 데뷔해 2세대 걸그룹 시장을 함께 키운 맞수였다.
I. 다섯 소녀의 시작 · 2001–2007
(결성) 2007년 2월, 대한민국 서울에서 JYP 엔터테인먼트의 5인조로 데뷔했다. 대표 박진영은 1990년대 후반 가수로 활동하며 쌓은 감각을 프로듀서로서 쏟아붓기 시작한 참이었고, 원더걸스는 그가 오랜 시간 공들여 키운 첫 걸그룹이었다. (대표) 박진영은 멤버 선발부터 곡 작업, 안무 콘셉트까지 전 과정에 깊이 관여했다. 그는 화려한 퍼포먼스보다 대중이 따라 부르고 따라 출 수 있는 단순하고 강한 후렴을 우선했고, 이 원칙은 이후 그룹의 모든 히트곡에 그대로 이어졌다. (멤버) 데뷔 라인업은 리더 겸 메인보컬 선예, 메인보컬 예은, 선미, 그리고 현아와 소희였다. 선예와 예은은 십대 초중반부터 수년간 연습생 생활을 거쳤다. (가정) 다섯 소녀 대부분은 지방 출신으로 서울에 올라와 합숙 생활을 시작한 처지였다. 부모와 떨어져 지내며 학업과 훈련을 병행해야 했던 연습생 시절의 고단함은 이후 인터뷰에서 여러 멤버가 공통으로 털어놓은 기억이다. (데뷔곡) 데뷔 싱글은 「아이러니」였다. 큰 반향을 얻지는 못했지만, 다섯 멤버의 조합과 무대 위 합을 대중에게 처음 각인시킨 곡이었다.
다섯 멤버의 조합과 화음을 처음 대중에게 각인시킨 데뷔 싱글이다.
- 도입부 신스 사운드와 드럼머신 비트가 2000년대 중반 걸그룹 댄스곡의 전형을 보여준다.
- 후렴 직전 긴장을 끌어올리는 짧은 구간(프리코러스)에서 화음을 쌓은 목소리(코러스 더빙)가 곡의 중심을 잡는다.
- 랩은 데뷔 멤버였던 현아가 맡았으며, 그룹 색깔이 아직 완성되기 전의 모습을 보여준다.
- 크게 주목받진 못했지만, 다섯 명의 화음과 군무 합을 검증한 곡으로 평가된다.
II. 텔미 신드롬 · 2007
(교체) 같은 해 현아가 건강 문제로 하차하고 새 멤버 유빈이 합류하면서 이후 오랫동안 유지될 다섯 명 체제, 선예·예은·선미·유빈·소희 라인업이 완성됐다. (작곡) 박진영은 1980년대 디스코와 신스팝 사운드를 복고풍으로 재구성한 「텔미」를 내놓았다. 단순한 신시사이저 리프와 손을 좌우로 흔드는 안무가 결합하면서, 곡은 발매와 동시에 학교 운동장과 방송사 로비를 가리지 않고 퍼져 나갔다. (신드롬) 「텔미」는 어린아이부터 군인, 회사원까지 따라 추는 영상이 예능과 인터넷 게시판을 통해 확산되며 이른바 텔미 신드롬을 만들었다. 케이팝 걸그룹의 안무가 대중문화 전반의 유행어처럼 소비된 초기 사례로 꼽힌다. (경쟁) 같은 해 데뷔한 소녀시대와는 자연스럽게 비교와 경쟁의 대상이 되었다. 두 그룹 팬덤 사이의 열띤 화제는 이른바 걸그룹 대전이라 불렸고, 이는 2세대 케이팝 걸그룹 시장을 키우는 동력이 되었다. (성장) 어린 멤버들에게 갑작스러운 전국적 인지도는 일상의 급격한 변화를 뜻했다. 학교를 그만두고 검정고시로 학업을 대신한 멤버도 있었으며, 사생활은 급격히 좁아졌다.
복고풍 신스팝과 단순한 안무가 만나 전 국민적 유행을 만든 곡이다.
- 도입부의 단순한 신시사이저 리프(짧게 반복되는 멜로디)가 곡 전체를 지배하는 훅으로 그대로 이어진다.
- 후렴에서 반복되는 제목 구절과 손을 좌우로 흔드는 포인트 안무가 정확히 맞물려, 안무 자체가 후렴 구조를 시각적으로 드러낸다.
- 1980년대 디스코풍 신스 사운드는 당시 유행하던 세련된 프로듀싱 대신 일부러 복고적인 질감을 택한 결과로 알려져 있다.
- 관객이 무대에서 함께 안무를 따라 하는 장면은 2000년대 후반 음악 방송의 상징적 순간 중 하나로 꼽힌다.
III. 노바디와 미국 · 2008–2009
(정점) 2008년 내놓은 「소핫」과 「노바디」로 원더걸스는 명실상부한 최정상 걸그룹이 되었다. 「노바디」는 1960년대 미국 모타운 걸그룹 사운드를 복고풍으로 되살린 곡으로, 팔을 앞으로 뻗었다 당기는 포인트 안무가 다시 한 번 전 국민적 유행을 만들었다. (순위) 지상파 가요 순위 프로그램에서 이례적으로 긴 기간 1위를 지키며, 케이블 음악 채널과 인터넷 동영상이 함께 자리 잡기 시작한 시기에 걸그룹 신드롬이 얼마나 빠르게 퍼질 수 있는지를 보여주었다. (미국) 2009년 원더걸스는 미국 시장에 도전했다. 조나스 브라더스의 전미 투어에 오프닝으로 합류해 낯선 언어와 문화 속에서 영어 버전 활동을 병행했고, 한국 활동을 사실상 멈춘 채 현지 학교에 다니며 생활에 적응해야 했다. (빌보드) 영어로 다시 녹음한 「노바디」는 2009년 빌보드 핫100에 진입했다. 한국 걸그룹으로는 이례적인 성과였고, 이후 여러 케이팝 그룹이 미국 진출을 이야기할 때마다 되짚는 선례가 되었다. (고단함) 낯선 땅에서의 활동은 화려함 이면에 고단함을 남겼다. 언어 장벽과 향수, 불확실한 성과 전망 속에서 멤버들은 한국에서 누리던 인기와는 다른 종류의 인내를 배워야 했다.
1960년대 모타운 사운드를 되살려 빌보드까지 오른, 그룹의 정점을 보여주는 곡이다.
- 도입부부터 1960년대 미국 모타운 걸그룹 사운드를 연상시키는 브라스풍 편곡과 클랩(손뼉 소리) 리듬이 복고적 분위기를 만든다.
- 후렴에서 팔을 앞으로 뻗었다 당기는 포인트 안무는 제목 구절이 반복되는 박자와 정확히 일치해, 곡 구조를 눈으로 보여준다.
- 멤버들이 번갈아 부르는 짧은 소절 구성은 그룹 보컬의 합을 부각시키는 편곡으로 평가된다.
- 영어 버전은 2009년 빌보드 핫100에 오르며, 복고 사운드가 미국 청중에게도 통할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로 남았다.
복고 이미지와 대비되는 도회적 콘셉트로 같은 해 함께 사랑받은 곡이다.
- 힙합 비트 위에 선글라스를 낀 도회적 이미지의 안무를 얹어, 「텔미」 「노바디」의 순한 복고 이미지와 의도적으로 대비를 이뤘다.
- 후렴의 짧고 강한 훅은 방송 순위 프로그램에서 반복 노출되기 좋도록 설계된 전형적인 2000년대 후반 케이팝 편곡을 보여준다.
- 유빈의 랩 파트는 박자를 타이트하게 눌러 붙이는 플로우로, 그룹 내 래퍼로서 존재감을 키우는 계기가 됐다.
IV. 이별과 새 얼굴 · 2010–2011
(이별) 2010년 초, 선미가 학업을 이유로 팀을 떠났다. 데뷔 때부터 함께한 멤버의 이탈은 팬들에게 충격이었고, 곧 새 멤버 혜림이 합류하며 다섯 명 체제를 유지했다. (협업) 2012년에는 미국 가수 에이콘과 함께한 「라이크 머니」를 발표했다. 미국 힙합·알앤비 프로듀싱 감각을 받아들인 곡으로, 원더걸스가 여전히 미국 시장을 포기하지 않았음을 보여주는 시도였다. (귀환) 2011년에는 「비 마이 베이비」로 한국 활동을 재개했다. 그러나 미국 진출 시도로 공백이 길었던 데다, 아이유와 투애니원 같은 새 얼굴들이 걸그룹 시장을 채워가던 시기여서 예전 같은 신드롬을 다시 만들지는 못했다. (경제) 오랜 미국 체류와 잦은 라인업 변화는 그룹 활동의 안정성을 흔들었다.
에이콘과의 협업으로, 미국 시장을 향한 시도가 사운드에 그대로 담긴 곡이다.
- 미국 알앤비·힙합 프로듀싱 특유의 808 베이스(저음을 강조하는 전자 베이스 드럼)와 여백을 살린 비트가 이전 곡들과 다른 질감을 낸다.
- 에이콘과 주고받는 벌스(절) 구성은 원더걸스가 국내용 후렴 중심 곡에서 벗어나 미국식 곡 구조를 시도했음을 보여준다.
- 한국어보다 영어 가사 비중이 높아, 미국 시장을 겨냥한 곡임이 사운드에서부터 뚜렷하게 드러난다.
V. 공백의 시간 · 2012–2014
(공백) 2012년부터 원더걸스는 그룹 활동보다 개별 활동이 두드러지는 시기에 들어섰다. 소희는 드라마와 영화로 연기 활동 비중을 넓혔고, 유빈과 예은도 각자의 이름을 건 활동을 시작했다. (결혼) 리더 선예는 2013년 결혼 사실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이후 해외에서 가정을 꾸리며 활동 비중을 크게 줄였고, 이는 그룹의 상징이었던 리더의 부재를 뜻했다. (이탈) 소희는 2013년 소속사와의 재계약 없이 개인 활동에 집중하기로 했다. 여러 차례 멤버가 바뀌어 온 그룹으로서는 다시 한 번 라인업 재편의 갈림길에 섰다. (추측) 이 시기 그룹은 공식 해체 발표 없이 사실상 활동을 멈춘 채였다. 팬들 사이에서는 재편 여부를 둘러싼 추측이 이어졌고, 소속사도 오랫동안 뚜렷한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VI. 밴드로 돌아오다 · 2015–2016
(재편) 2015년, 원더걸스는 선미·예은·유빈·혜림 네 사람이 중심이 된 밴드 편성으로 돌아왔다. 선미는 5년 만에 팀에 복귀했고, 멤버들이 직접 악기를 연주하는 콘셉트는 그룹으로서는 새로운 시도였다. (변신) 「아이 필 유」로 컴백을 알린 데 이어 내놓은 「와이 소 론리」는 레게와 스카 리듬을 접목한 곡으로, 평단과 대중 모두에게서 이전과는 다른 성숙한 그룹으로 평가받았다. 직접 연주하는 무대는 안무 중심이었던 과거 이미지와 뚜렷이 갈라섰다. (연주) 선미는 베이스, 예은은 건반, 유빈은 드럼, 혜림은 기타를 맡아 방송 무대에 섰다. 아이돌 그룹이 스스로 연주하는 모습은 당시 대중음악 시장에서 드문 사례였고, 이는 그룹의 정체성을 다시 세우려는 의도적 선택으로 받아들여졌다. (호응) 「와이 소 론리」는 발매 직후 음원 차트 1위에 오른 뒤 오랫동안 상위권에 머물렀다. 데뷔 8년 차 그룹이 완전히 다른 사운드로 다시 대중의 마음을 얻은 드문 사례로 남았다.
5년 만의 재편을 알린 컴백곡으로, 밴드 시대의 시작을 알렸다.
- 신스팝 기반의 밝은 트로피컬 사운드로, 오랜만에 돌아온 그룹의 변화를 알리는 도입부 역할을 한다.
- 네 멤버가 번갈아 부르는 보컬 배분은 당시 축소된 인원 구성을 자연스럽게 강점으로 살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 후렴의 가벼운 신스 훅은 이전 시기의 강렬한 포인트 안무 대신, 보컬과 하모니 자체로 귀를 끄는 방식을 택했다.
밴드로서의 변신이 완성된 곡으로, 발매 직후 차트 정상에 올라 오래도록 사랑받았다.
- 레게·스카 리듬 특유의 오프비트(박자의 여린 부분을 강조하는 연주법) 기타 커팅이 곡 전체를 지배하는 그루브를 만든다.
- 멤버들이 직접 연주하는 무대에서 선미의 베이스, 예은의 건반, 유빈의 드럼, 혜림의 기타가 그대로 노출되며, 편곡 구조가 시각적으로 확인되는 드문 아이돌 무대를 만들었다.
- 후렴의 나른한 보컬 톤과 리듬 사이의 여백은 여름철 라디오에서 반복 재생되기 좋은 질감으로, 발매 이후 오랫동안 차트에 머문 배경으로 꼽힌다.
- 안무보다 연주와 그루브 자체에 초점을 맞춘 무대 연출은, 포인트 안무 중심이었던 그룹의 과거 이미지와 뚜렷이 갈라선 순간으로 평가받는다.
VII. 해체와 그 후 · 2016–2017
(해체) 원더걸스는 2017년 1월 공식 해체를 발표했고, 2월 마지막 싱글 「그려줘」를 냈다. 데뷔 10주년을 코앞에 둔 시점이었고, 소속사는 계약 만료와 각 멤버의 개인 활동 확대를 이유로 들었다. (솔로) 해체 이후 선미는 「가시나」 「주인공」 등을 잇달아 내놓으며 케이팝을 대표하는 솔로 아티스트로 자리 잡았다. 밴드 시절 쌓은 음악적 색깔이 솔로 활동의 토대가 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각자) 유빈과 예은은 각자 음악과 방송 활동을 이어갔고, 소희는 배우로서 활동 영역을 넓혔다. 선예는 해외에서 가정을 꾸린 채 공개 활동을 자제하고 있다. (유산) 원더걸스는 「텔미」와 「노바디」로 2세대 케이팝 걸그룹의 문을 열었고, 빌보드 진입과 밴드로의 변신까지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여러 차례 스스로를 다시 증명해야 했던 그룹으로 남았다.
덜 알려진 이야기
미국 활동 시절 원더걸스 멤버들은 화려한 무대 이면에서 현지 정규 학교에 다니며 또래 학생들과 다름없이 수업을 듣고 시험을 치렀다고 알려져 있다. 톱스타로서의 삶과 평범한 유학생으로서의 삶이 겹쳐 있던 이 시기는 화제성이 떨어지는 일상적 대목이어서 당시 언론에는 크게 부각되지 않았다. 「노바디」의 복고 콘셉트를 정하기까지 여러 시대의 사운드를 검토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결과적으로 1960년대 모타운 사운드로 방향이 정해졌지만, 이는 단순한 취향이 아니라 미국 시장 진출을 염두에 둔 계산된 선택이었다는 분석도 있다. 2015년의 밴드 콘셉트는 갑작스러운 전환처럼 보였지만, 멤버들이 오래전부터 직접 악기를 배워 온 결과라는 점은 상대적으로 덜 알려져 있다. 화려한 컴백 소식에 가려 그 과정의 긴 준비 기간은 당시 크게 조명받지 못했다.
용어 노트 📚🔎
포인트 안무
(말뜻) 포인트는 영어 point에서 온 말로, 중요한 지점이나 강조할 부분을 뜻한다. 안무에서는 노래 전체가 아니라 후렴의 특정 구간에서 유독 눈에 띄게 강조하는 동작을 가리킨다. (한국 대중음악에서) 노래 전체를 다 외우지 못해도 그 부분 동작 하나만 보면 어떤 곡인지 알 수 있게 만드는, 짧고 상징적인 안무 구간을 말한다. 학예회에서 친구들이 노래 전체 안무 대신 딱 한 소절만 맞춰 춰도 다들 무슨 노래인지 알아채는 것과 비슷하다.
역주행
(말뜻) 원래는 자동차가 정해진 방향과 반대로 달린다는 뜻이다. (한국 대중음악에서) 발매 당시에는 크게 주목받지 못했던 곡이 시간이 지난 뒤 입소문이나 방송, SNS를 타고 뒤늦게 차트 상위권에 오르는 현상을 가리킨다. 시험 전날까지 관심 없던 과목이 막판 벼락치기로 갑자기 성적이 오르는 것과 비슷하다. (다른 데서는) 교통에서는 정해진 진행 방향을 거슬러 달리는, 규칙을 어기는 위험한 행동을 가리킨다.
신스팝
(말뜻) 신시사이저(전자음을 만드는 악기)로 만든 팝 음악이라는 뜻이다. (한국 대중음악에서) 기타나 드럼 같은 실제 악기 대신 전자음으로 리듬과 멜로디를 쌓아 만든 경쾌한 대중음악 장르를 가리킨다. 게임 배경음악처럼 반짝이는 전자음이 계속 깔리는 노래를 떠올리면 가깝다.
808 베이스
(말뜻) 1980년대 초 나온 롤랜드사의 드럼머신 모델명 TR-808에서 따온 이름이다. (한국 대중음악에서) 그 기계에서 나는 묵직하고 길게 울리는 저음을 가리키는 말로, 오늘날에는 비슷한 느낌의 굵은 전자 베이스음을 통틀어 이렇게 부른다. 노래방 스피커에서 배에 진동이 느껴질 정도로 낮게 깔리는 소리를 떠올리면 된다.
오프비트
(말뜻) 영어로 off(벗어난)와 beat(박자)가 합쳐진 말이다. (한국 대중음악에서) 보통 강조하는 정박이 아니라 그 사이사이 여린 박자에 악기 소리를 얹어 특유의 흔들리는 리듬감을 만드는 연주 방식을 가리킨다. 박수를 칠 때 보통은 1박과 3박에 치지만, 일부러 2박과 4박에 치면 느낌이 확 달라지는 것과 비슷하다.
프리코러스
(말뜻) 영어로 pre(앞)와 chorus(후렴)가 합쳐진 말로, 후렴 앞에 놓인 부분이라는 뜻이다. (한국 대중음악에서) 절과 후렴 사이에서 노래의 긴장감을 서서히 끌어올려 후렴이 터지는 순간을 더 극적으로 만드는 짧은 구간을 가리킨다. 놀이공원 롤러코스터가 천천히 언덕을 올라가는 구간과 비슷해서, 그 다음에 오는 후렴이 훨씬 짜릿하게 느껴진다.